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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년 뒤, 인류는 태양의 변화로 사라진다(ft.지구 탄생과 멸망)

by 첫차와 막차 그 어디쯤 2024. 4. 3.

천문학계에는 50억년 뒤 지구가 멸망해  인류가 사라진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바로 태양의 변화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우주의 여러 행성 중 유일하게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의 탄생과 멸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구 탄생

지구 탄생과 관련해 가장 흔하게 전해지는 과학적 설명은 ‘태양계 형성’ 이론입니다. 해당 이론에 따르면, 태양계는 약 46억 년 전 대규모 분자 구름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분자 구름의 중심 부근이 뭉쳐지고 중력에 의해 압축되고 회전하는 과정에서 태양이 만들어졌고, 동시에 태양 주변 물질이 원반 모양을 이루어 회전하면서 행성이 형성, 그 중 하나가 지구라는 설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설명하자면 태양 주변의 물질이 원반 모양으로 회전하면서 충돌과 결합을 거쳐 거대한 소행성들이 만들어졌고 이 소행성들이 서로 또 충돌하면서 지구의 초기 형태가 갖춰졌다고 합니다.

 

초기 형태의 지구가 더 큰 소행성들과 충돌하면서 지구 내부에 있는 물질들이 지구 지표를 형성하게 되었고, 수천만 년 후에는 지구 표면에 물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론이 지구 탄생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과학적 이론이지만 지구 초기 발달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새로운 발견과 연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구 멸망

과학계와 천문학계는 지구 멸망 가능성에 동의하긴 합니다. 하지만 멸망까지의 시간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지구 내부의 여러 요소와 외부의 우주적인 요인들에 의해 다각도로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구 멸망에 대한 대표 요인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주적 충돌

우주에는 우리 태양계와 근접한 운석과 소행성들이 존재하고, 이것들이 지구와 충돌하면 한순간에 생명체 멸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일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태양의 진화

태양은 수소를 헬륨으로 합성하는 핵융합 반응으로 에너지를 생성하고 있다고 현재 알려졌습니다. 내부 핵융합 작용으로 태양은 서서히 부풀어 오르고 약 50억 년 후에는 원래 크기보다 수천 배 이상 커진 적색 거성(밝게 빛나는 적색빛의 커다란 별)이 될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이 상태에서 팽창이 더 진행되면 어느 순간 핵붕괴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핵을 제외한 모든 물질이 날아가 버리면서 수명을 다합니다. 과학계에서는 태양이 적색 거성 상태에 이르러 막대한 에너지가 발생하면 지구를 포함한 주변의 행성을 빨아들이거나 삼킬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인간 활동

과학자 상당수는 지구 멸망에 가장 큰 위협이 인간이라는 데 동감을 표합니다. 환경 파괴와 원자력 전쟁과 같은 인간 행동이 지구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생존을 위협한다는 것입니다.

 

언제 멸망할지에 대한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며, 그 시기를 예측하는 건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요소들이 관여할 것이며 자연적인 요소로 저절로 깨끗해지는 지구의 자정작용과 인류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탄생과 멸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 중 50억년 뒤에도 살아있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구 멸망을 떠나 다음 세대를 위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은 멈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